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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中, 美에 2년간 공산품·에너지·농산품 231조원어치 구매 약속

2020.01.14조회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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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에너지, 농산품, 미중무역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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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에 2년간 공산품·에너지·농산품 231조원어치 구매 약속
1단계 미·중 무역합의 내용 윤곽 드러내

지재권 보호, 강제적 기술이전 금지,금융시장 접근 확대 등도 포함
중국이 약속 지키지 않으면 관세 부과하는 스냅백 조항도

오는 15일 조인될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에 따라, 중국은 향후 2년 간 2000억 달러(231조1800억원)의 미국 제품들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4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2000억 달러 중 공산품 구매가 750억 달러(86조6915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에너지 분야 구매가 500억 달러(57(57조7950억원), 농산물 구매 400억 달러(46조2280억원), 서비스 분야 구매 350억 달러(40조4425억원)∼400억 달러 등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13일 밤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해제, 1단계 무역 합의 조인을 앞두고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두 나라 간 관계가 누그러질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달 미국과 중국 간에 1단계 무역 합의가 이뤄졌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측통들은 중국이 합의한 대로 미국 제품들을 추가 구매할 것인지에 의문을 표해 왔다.

최신 통계 입수가 가능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미국이 중국으로 수출한 원유 등 에너지 관련 제품은 월 평균 720만 배럴로 2017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또 양국 간 무역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016년 200억 달러이던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늬 2배에 달하는 400억 달러응 2년 간 추가 수입하는 것이 가능하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됐었다.

1단계 무역 합의에는 중국의 미 제품 추가 구매 외에도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강제적인 기술 이전 요구 금지, 금융산업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확대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중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재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스냅백 조항도 포함돼 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13일 미 공영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90일 이내에 관세를 재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중국은 보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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